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문단 편집) === 휴전 합의, 그리고 파기 === [[2020년]] [[10월 1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러시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3자 외무장관 회담에서, 잠정 [[휴전]]을 합의했다. 11시간에 걸친 3자 협상 끝에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휴전을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 포로 및 시신을 교환하고, [[나고르노카라바흐]] [[영토 분쟁]]에 대한 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휴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다시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4917445|기사]]. 그런데 휴전을 했음에도 양국은 여전히 산발적 전투들을 계속 벌이고 있으며,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인도적 지원을 위한 잠시간의 휴전일 뿐 슈시(Շուշիի շրջան) / 슈샤(Şuşa rayonu)와 스테파나케르트 / 한캔디를 포함한 카라바흐가 온전히 해방될 때까지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선언했다. 사실 영토와 관련된 문제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아주 민감한 소재이기에, 크고작은 싸움이 생길 때마다 강대국들이 항상 대충 덮고 넘어간 게 화근이 된 것이다. 2016년 4월에도 며칠 동안 접촉선에서 전쟁이 발발, 양측에서 각각 90명의 전사자가 발생한 것이 지금에 와서 더 크게 벌어진 것이고, 아제르 대통령이 영유권 문제를 정치적, 군사적으로 풀고 싶다고 한 걸 봐서 이제는 평화로운 해결을 기대하긴 어려울 거 같다. 실제로 그는 회의에서 25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협상을 통해서 단 1cm의 땅이라도 우리에게 반환되지 않았고, 또한 국제기구들이 UN 결의를 발표만 했을 뿐 아르메니아 침략자들을 자국 영토에서 쫓아내려고 하지도 않았다며, 이젠 강해진 힘과 군사력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설립 취지와 달리 아무런 분쟁 해결 성과를 내지 못한다고 OSCE 민스크 그룹을 비난하기도 하였다. [[https://news.am/eng/news/609888.html|기사 1]], [[https://www.finchannel.com/world/78565-president-ilham-aliyev-there-is-no-such-thing-as-status-quo-it-is-over|기사 2]]. [[10월 10일]] 휴전 협정에 합의했지만 이후로도 계속 무력 충돌이 지속된 데다, [[10월 13일]]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 간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아제르바이잔은 휴전 조건으로 [[아르차흐 공화국]]의 5/7에 해당하는 7개 지역을 넘기라고 요구했는데, 아르메니아는 절대 양보 못한다고 맞섰다.] '''전쟁이 공식적으로 속개'''됐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944372|기사]]. 게다가 서로의 민간인들을 향해 포격까지 가하는 상황이 협정 중에도 계속 벌어졌던 만큼, 이번 전쟁은 외교적인 방법으로 전투 중단이 극적으로 합의되지 않는 이상, 둘 중 하나가 먼저 항복할 때까지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10월 18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1951085?sid=001|양국이 휴전 재합의를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임시라고 한다. 불과 몇 시간 만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9&aid=0004676730|또 다시 산발적인 교전이 발생했고,]] 재합의한 휴전이 무산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미국 국무부가 10월 25일 공동성명을 내 26일 오전 8시부터 (인도적)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69383?sid=104|#]] 다만 이전의 휴전들이 2차례나 파기된 적이 있어서 아무도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은 듯.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바로 상대가 휴전 협약을 어겼다며 재전쟁에 들어갔다. 그래서 [[2020년]] [[10월 30일]]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 3자의 강한 압박으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쟁을 하더라도 군인끼리 싸우고 민간인은 공격하지 마라'''"는 합의를 했다. [[https://armenpress.am/eng/news/1033395.html|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인 [[2020년]] [[10월 31일]]에 [[아르차흐 공화국]]의 슈시 / 슈샤 일대 민간인 거주구역에 아제르바이잔 군의 미사일 공격이 [[https://armenpress.am/eng/news/1033410.html|날아왔고]][* [[아제르바이잔]]은 스테파나케르트 / 한캔디에 대한 포격은 [[아르메니아]]가 먼저 공격해서 반격한 거라고 [[https://report.az/dagliq-qarabag-munaqishesi/mn-azerbaycan-ordusunun-xankendini-atese-tutmasi-xeberi-yalandir/|주장]]했으며, 슈시 / 슈샤에 대한 포격 또한 궁지에 몰린 아르메니아가 무슨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를 거짓 선전을 일삼는다며 [[https://report.az/dagliq-qarabag-munaqishesi/mudafie-nazirliyi-azerbaycan-ordusu-dinc-ehali-ve-mulki-infrastruktura-ates-acmir/|부정했다]].] 이후 같은 날에 스테파나케르트 / 한캔디, 슈시 / 슈샤, 마르투니(Մարտունու շրջան) / 호자밴드(Xocavənd rayonu) 이외에 마르타케르트(Մարտակերտի շրջան) / 태르태르(Tərtər rayonu) 민간인 거주구까지 아제르바이잔의 미사일 공격이 날아왔다며 [[아르메니아]]가 관련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https://armenpress.am/eng/news/1033429.html|기사]]. 이 문제는 일단 재래식 화기로는 아무리 정밀 타격을 한다고 해도 수 미터의 오폭이 발생 가능한 데다가, 아르메니아는 스테파나케르트 곳곳을 요새화하면서 민간인 주택 옥상이나 학교, 유치원 건물 주변에도 포대를 설치하고 아제르바이잔 군을 때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마찬가지로 아제르바이잔도 민간인 마을이나 농촌 근처에 포대를 배치하고 포격을 벌였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조심조심 포격한다고 해도 비군사 목표를 타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포를 한 발만 쏘는 것도 아니다. 한편 정작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던 아르메니아는 정작 나고르노카라바흐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아제르바이잔 본토 내 대도시들에 미사일을 쏴서 민간인 사상사를 발생시켰다.[* 아제르바이잔 제2의 대도시인 갠재와 갠재 이후 포격을 맞은 배르데 모두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최소 수십 km 떨어진 곳들이다.] 11월 8일, 슈샤가 함락되면서 전황은 아제르바이잔에 크게 유리하며 아르메니아-아르차흐군은 [[여군]]과 [[소년병]]까지 총동원하고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531296&_rk=JRL&exception_mode=recommend&page=2|지도로 보는 전쟁 현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